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발목 염좌의 치료 및 재활: 성공적인 회복을 위한 가이드

재활운동 2023. 10. 3. 12:00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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손상 기전

  • 발목 염좌는 활동적인 사람에게 흔하게 나타나며 고등학교 또는 대학 운동선수에게서 30%를 차지할 정도로 나타납니다(Hass 등, 2010). 발목염좌는 거의 대부분 완전히 회복하지만 종종 만성적인 발목 불안정성과 기능부전으로 나타나는 경우도 발생합니다(Gerber 등, 1998).
  • 발목염좌 환자 대상으로 한 연구 중에 18%가 2년 내 이차 발목 염좌를 입게 되고 낮은 등급(1도 또는 2도)의 급성 발목 염좌는 높은 등급(3도)의 염좌보다 재손상률이 훨씬 더 높다는 보고서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. 즉, 발목염좌는 재손상과 만성적인 발목 기능 부전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재활을 반드시 받아서 재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목표를 가지고 임해야 할 것입니다.

특징

  1. 앞목말종아리인대(전거비인대) : 가장 흔히 손상되는 인대이며 내번과 발목의 저측굴곡 동작시 나타납니다.
  2. 발에 부착되는 근육과 힘줄들은 발목의 동적 안정성을 제공하며 대표적으로 단비골근, 장비골근, 제3비골근으로 구성되는 근육들이 발목의 외번을 시키고 내번에는 저항하는 중요한 요소들 중 근육입니다.

발목염좌의 분류 및 증상

발목은 인대의 손상에 따라 세 등급으로 분류합니다.

  • 1도 : 인대의 섬유가 늘어난 상태로 경도의 염좌
  • 2도 : 인대가 부분 파열된 상태로 발목 염좌의 중등도 상태
  • 3도 : 인대가 완전 파열된 상태로 발목 염좌의 중등도의 상태 증상
  1. 통증 : 손상된 부위에서 심한 통증을 느낄 수 있습니다.
  2. 부기 : 손상 부위가 붓고 조직들이 딱딱해집니다.
  3. 멍 : 손상된 부위에 이 들 수 있습니다.
  4. 움직임 제한: 통증으로 인해 발목의 움직임 범위가 제한될 수 있습니다.

발목관절 X-ray 방사선 촬영

진단

  • 발목 염좌와 함께 발생할 수 있는 다른 주위의 조직들의 손상 여부를 확인하여야 합니다. 골절, 근육 및 힘줄의 긴장, 발목관절 연골 손상, 아탈구 및 탈구, 근 염좌 등 확인할 수 있는 X-ray 방사선 촬영 및 MRI 촬영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.

치유과정

  • 급성기(3~5일) : 통증, 부종, 발적, 열감, 발목의 기능적 움직임 상실
  • 아급성기(3일~6주) : 염증의 감소, 조직 회복 시작, 콜라겐섬유들이 반흔을 발달, 조직의 유착을 방지하기 위해서 반흔 조직에 약간의 압박
  • 성숙기(1주 또는 3주~6주) : 반흔조직의 발달촉진, 조직 긴장 재활 운동법

1. 발목 염좌 후 초기 재활은 조기에 일상생활을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

2. RICE 원칙: 초기 단계에서는 RICE 원칙(휴식(Rest), 얼음(Ice), 압박(Compression), 거상(Elevation))을 따르는 것이 좋습니다.

3. 운동 프로그램의 시작은 보조기 또는 부목을 해체 후 의사의 지시가 별도로 있을 경우에 시행하면 되겠습니다. 부목을 하고 있는 동안에는 발가락을 많이 들어올리려고 시도를 하면 되겠습니다.

<급성기>

목표

  • 손상된 조직이 더 손상되지 않도록 보호해야 합니다.
  • 통증, 붓기, 근연축을 제한합니다.
  • 손상되지 않은 조직의 기능을 유지합니다.

방법

  • 휴식
  • 테이핑, 보조기, 부목 적용
  • 이동시 목발 또는 지팡이 사용
  • 초음파 치료(3일 이후)
  • 아이스/한랭요법
  • 압박(탄력붕대), 압박 스타킹
  • 다리를 올린 상태에서 발목 펌프(발목 올리기)
  • 통증 없는 범위내에서 수동적 관절운동범위, 능동적 보조 관절가동범위, 능동적 관절가동범위 운동 실시 발목펌프, 힐코드 스트레칭, 수건당기기, 발가락 집기, 견딜 수 있는 부분체중부하

<아급성기>

목표

  • 손상되지 않도록 예방합니다.
  • 조직 치유를 증진시킵니다.
  • 통증과 염증 최소화시킵니다.
  • 관절가동범위를 되찾고 관절의 유연성을 회복합니다.
  • 근력과 지구력을 회복합니다.
  • 고유감각, 민첩성 및 협응성 강화 운동을 시행합니다.

방법

  • 테이핑, 보조기 착용
  • 온열치료(핫팩), 초음파, 마사지(플러싱) - 발열 있다면 한랭요법(아이스팩)
  • 1등급 또는 2등급 관절가동술
  • 통증 없는 범위 내에서 관절가동범위운동(수동/능동보조/능동운동)
  • 배측굴곡, 외번의 운동 중점적으로 시행(등척성 운동)
  • 발목펌프, 힐코드 스트레칭
  • 앉은 자세에서 발목으로 원그리기
  • 상태에 따른 간헐적인 관절가동술(2등급 또는 3등급)
  • 연부조직마사지(근막이완)
  • 수건 당기기
  • 부분체중부하 싣기, 안정된 지면부터 균형운동 시행하여 점점 불안정한 지면에서 균형운동 시도하기
  • 천천히 걷기
  • 닫힌사슬운동(스쿼트, 런지, 레그 프레스 등)

<성숙기>

목표

  • 재손상을 예방합니다.
  • 관절가동범위와 유연성을 더욱 증대시킵니다.
  • 근력, 지구력 증진시킵니다.
  • 고유감각 및 민첩성 향상에 주목표를 둡니다.
  • 기능적 움직임 또는 스포츠 활동 중점으로 시도를 합니다.

방법

  • 지속적인 테이핑 적용
  • 더 많은 범위의 종아리 스트레칭
  • 거골과 비골에 관절가동술(3~4등급)
  • 외번과 배측굴곡근(제3비골근)의 등장성 운동(구심성, 편심성)
  • 기능적 운동(점프, 왕복 달리기, 8 자 모양 달리기, 방향전환 바꾸는 운동)
  • 한 발로 서기(환측 쪽 체중)
  • 걷기, 조깅, 계단 오르기, 수영, 달리기

불안정한 지면에서의 발목관절

퇴원 시 유의사항

  • 최대한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며, 아직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다면 과도한 스트레칭 및 운동은 피하셔야 합니다.
  • 필요하다면 지팡이나 부목을 사용하여 발목에 가해지는 스트레스를 감소시켜야 합니다.
  • 통증 또는 붓기가 심해지거나 개선되지 않을 경우 가까운 의료진에게 진료를 다시 보시길 바랍니다.
  • 통증이 없는 범위 내에서 재활 운동 하시길 바랍니다.
  • 발목 염좌 재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적절한 신발을 착용하여야 하며, 불균형한 지면에서의 활동에 주의하셔야 합니다.
  • 발목관절의 저측굴곡과 내번의 과도한 움직임은 피해야 하며 이에 따른 재손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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